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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경재 Jul 01. 2023

나무

시간(詩間) 있으세요?

# 나무


학교에도

학원에도

다니지 않았지


스스로 깨달아

생각의  무성합니다

고독이 고인 열매는

가지마다 탐스럽습니다


울타리 없어

어디든 갑니

주머니도 많아

내어줍니


사람은

걸어 다니는 나무,

나무

서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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