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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부기 아빠 Nov 03. 2022

개발자의 띵언수첩 - "You just begin"

영화 마션 속 이야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마션(Martian)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영화 줄거리와 영상미, 맷 데이먼의 연기가 나로 하여금 아주 훌륭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가끔 시간이 날 때 한 번씩 다시 보는 우주영화 시리즈 하나로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있지만, 삶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떠오르게 해주는 장면이 하나 있다. 영화 마지막부에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항공우주학교에서 마션으로 살았던 시간에 대해 강의를 하며 전해주는 짧은 이야기는, 지구에 발붙이고 아등바등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도 힘을 준다. 당장 눈앞에 마주한 문제가 너무도 커 보이고 힘이 부치는 상황에서 와트니가 화성에서 보낸 인내의 시간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작은 문제로 유난 떤 것 같아 민망함을 느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곤 한다.


  오늘의 띵언은 다음과 같다.



You just begin. You do the math. 

You solve one problem. And you solve the next, and then the next...

If you solve enough problems, you get to come home

          (by Mark Watney)


  이렇게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며 감사한 것이 있다. 하고 싶은 것, 한번 도전하려 했던 것, 계획한 것들을 이곳에 기록으로 남기면서 조금 더 수월하게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Reference>

https://www.imdb.com/title/tt3659388/

https://news.joins.com/article/190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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