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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리얼리스트 Jun 16. 2021

나에게 춤이란?

나는 몸치에 가깝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한국무용도, 발레도  배우게 해 주셨는데 이후 관심은 있었지만 생각처럼  몸을 움직여 뭘 하는 게 잘 안됐다. 매사 열심이어서 율동(무용) 시간이나  심지어 교련시간(우리 때 학도호국단) 제식훈련 때 선생님이 자세 좋다고도 하셨지만 자세 좋은 데 까지로 그쳤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YMCA,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맞춰 단체 체조하고, 집에서 동생들과 팝송  틀어놓고 막춤 췄던 기억이 유일한 춤의 기억. 이후 나이트클럽, 홍대 클럽까지 다녔어도 느낌?으로 출 뿐  많이 어설펐다.

이번에 경기아트센터 주최 청년 춤 오디션 유튜브 동영상 작가로 참여한다. 청년들의 패기 있고 열정적인 춤과 도전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듯. 많이 설렌다. 그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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