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부두(Voodoo)
저는 게임을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 앱스토어에 들어가 '요즘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그럴 때마다 짧은 호흡으로 잠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한두 개 다운로드하여 몇 분 동안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제가 다운로드한 게임들이 대부분 유사한 형태를 지닌다는 것입니다. 게임의 콘텐츠, 장르 등등은 다르지만 한 게임이 끝나면 90%의 확률로 광고를 시청해야 하고 헐벗은 풍선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도 동일합니다. 대결하는 캐릭터가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알 수 없는 부분도 동일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어느 게임 공장에서 무작정 아무 게임이나 찍어내 물량으로 밀어붙이나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즐긴 모든 게임은 프랑스에 위치한 모바일 게임사 부두(Vodoo)라는 곳에서 만들었더군요.
찾아보니 이 voodoo 게임사의 성공에 대해 다루고 있는 기사가 있어 요약해 가져와봤습니다.
(기사 링크)
지난 몇 년간의 앱 스토어 인기 장르에는 흥미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가 등장한 것입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는 일반적으로 게임 제작 과정이 신속하고 간단한 핵심 게임 루프인 '세션'의 길이 또한 짧아 게임의 주 수익원이 광고인, 무료 모바일 게임을 의미합니다.
모바일 게임은 수명이 짧아 어려움이 큽니다. 이를 위해 부두와 같은 모바일 게임사의 퍼블리셔들은 게임 타이틀의 성공을 위해 게임 플레이의 핵심 루프를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부두는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게임 데이터 분석 툴인 '게임 에널리틱스'를 통해 게임 타이틀의 잠재력을 초기에 예측했습니다. '재방문율'과 같은 게임의 핵심 KPI를 분석해 매달 론칭되는 수백 가지 게임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신속하게 추려냈습니다.
부두는 원래 자체 게임을 만들어 출시하는 작은 팀에서 출발했습니다. 연이은 실패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UA(User Acquisition)와 수익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적용해 Paper.io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부두는 빠른 속도로 게임 론칭을 가속화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수 천 개 스튜디오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부두는 게임 애널리틱스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1일 차와 7일 차의 핵심 KPI를 분석했고 인사이트를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그중 게임의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눈여겨보는 데이터는 1일 재방문율이 50%를 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