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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Oct 14. 2019

내 친구들아, 얕은 주관을 가지자

지금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

너와 나는 쉽게 무너질 뜻을 세워야 한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날이 더 많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습관적으로 다가서지 말고

의심하여 천천히 나아가자.


나무는 결코 가지를 품 안에 가두지 않는다.

온갖 풍상을 겪도록 오히려 밖으로 뻗게 한다.

이처럼 섣불리 틀 안에 가두지 말고

고난과 역경 안으로 당당하게 걸어가자.


모든 사람이 변하고, 모든 상황이 바뀌며

모든 세상이 움직이니.

진리만 움켜쥐고, 그 외의 것을 의심하며

연단받는 지금을 즐거워하자.


지금은 현실에 주저앉고 낙심할 때가 아니다.

내 친구들아, 지금은 영원이 아니다.

진정한 영원을 갈망하며 영원을 신뢰하여

찰나에서 자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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