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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Nov 04. 2019

한국 교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발 앞에 엎드려 토해냅니다.

사랑하는 교회가 맺는 열매를 보소서.

군대의 장이었다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라 칭하며

불의를 행하여 당신의 이름을 더럽힙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연약한 자들을 핍박했으며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목을 곧게 합니다.

교회가 독사의 자식을 열매 맺으니, 이 무슨 일입니까! 어찌 예수가 있는 곳에 사랑하는 자가 아닌 불의한 자가 일어났단 말입니까!

주님! 악인의 이를 꺾으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는 패역한 자를 심판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자를 스올에 끌어내려 영원토록 고통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 주시옵소서! 비느하스의 창이 악인의 심장과 머리를 꿰뚫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여,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신의 힘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는 불의하고 패역하며 죄와 사망의 그 썩은 열매를 불사르소서.

우리 사랑하는 교회가 결코 저런 열매를 다시는 맺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교회의 열매가 썩어지게 하소서. 모든 가난한 자에게 위로의 거름이 되게 하소서. 불의가 패망하고 정의가 가득하는 기초에 우리 교회를 놓으소서.

하나님 아버지, 비록 지금은 사망의 열매를 맺지만,

앨리야의 때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7천 명이 지금 이 땅에 일어나 의와 평강과 화평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하나님 제발 우리 교회 버리지 말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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