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

에스더

by 한신자
[에10:3, 새번역]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다음으로 실권이 있었다. 그는 유다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았다. 특히 자기 백성이 잘 되도록 꾀하였고, 유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도록 애썼으므로,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은 모두 그를 좋아하였다.


에스더서는 모르드개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그는 크세르크세스 왕의 다음가는 실권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에게는 존경을, 주변 형제들에게는 사랑을 받으며 백성의 이익을 도모한 사람으로 성경은 기록합니다.


모르드개로 추정되는 인물이 페르세폴리스 비문에 ‘마르두카(Marduka)’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름은 메소포타미아의 신 ‘마르두크(Marduk)’와 어원이 같아 보이며, 지역적으로도 흔한 이름이었을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에스더서 전체에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스더서 전체를 묵상하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결코 진멸되게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복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창세기의 언약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이 에스더서에서 완연하게 나타납니다.

1차 귀환과 2차 귀환 사이에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존재가 있었기에 유대 민족은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림절을 기념하며 유대 민족은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었고, 요셉 이후의 모세가 나타난 것처럼 모르드개 이후의 구원자를 소망할 수 있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결코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을 붙들기 원합니다.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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