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고 헛된 인생에 지혜 중의 지혜

전도서

by 한신자
할 말은 다 하였다.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전도서 12장 13-14절》


한 장 한 장 묵상하다 보니 어느새 전도서의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전도자를 통해 일시적인 세상의 헛됨을 잘 흘려보내는 지혜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의 관점에서 일시적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것은 헛됩니다. 수고하고 애쓴 모든 일이 헛되며, 고통을 당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모든 것이 헛됩니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일은 의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금을 누리는 즐거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연합된 공동체, 성령과 동행하여 가고 서며 평범하고도 단순한 일상을 누리는 삶, 권력과 악 앞에서, 죽음과 진리 앞에서 부활로 구원하신 예수를 따르는 것,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우리의 몸부림치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전도자의 결론도 헛된 모든 것을 이기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향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참 별것 아니고, 매 주일마다 들어서 이제는 지겹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지만 단순해서 지키기 힘들고, 지키기 힘들기에 지겨워도 또 듣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시적인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전12:1-2, 새번역]
1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먹구름이 곧 비를 몰고 오기 전에, 그렇게 하여라.


비단 이는 전도서의 결론만이 아닙니다.

성경의 결론이자, 우리 인생의 결론이며, 마지막 날의 결론입니다.

이 반복되면서도 단순하고 어려운 말씀이 항상 동일하기에, 우리는 이것을 '진리'라 신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헛됨의 끝에서 발견한 지혜를 우리 모두가 선포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합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킵시다. 신약시대인 지금의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내 이웃과 원수까지 내 몸처럼 사랑합시다.

이 선포대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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