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한 속사람의 능력

에베소서

by 한신자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에베소서 3장 16-17절 일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되십니다.

하나님은 존재 자체로 영광이시며, 그 영광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흐릅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 자체에서 흘러나오는 은혜를 누립니다.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나만의 고백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백입니다. 또한 이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을 통해 우리는 강건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에 살아 역사하시기에 우리는 강건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살아있으면 한없이 약해집니다. 나는 본질적으로 죄인이고, 선을 행할 능력이 없으며, 죽음에 종노릇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나를 부인하고,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거듭난 속사람이 날마다 강건해지는 존재입니다.


강건한 존재는 타인을 바라볼 여유가 있습니다. 사랑을 할 능력이 생겨납니다. 이 능력은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과 그리스도의 풍성함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드러나는 형태로는 사람의 능력처럼 보이나, 이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강건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가 부를 수 있고,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에 머무는 존재입니다. 이 존재론적인 능력으로 오늘도 베풀고 사랑하며, 서로를 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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