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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는 마케터들의 3가지 공통점

원티드 아티클 기고 후기

by 갱작가

■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마케터라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좋은 기회로 커리어·HR 플랫폼 <원티드>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신입 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꼭 저장했다가 하나씩 실천하길 바랄게요. 분명 취뽀에 한 발자국 가까워질 거예요. 많은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V 이런 분이 읽으면 좋아요
- 신입 마케터가 되고 싶으신 분, 마케터로 이직을 희망하시는 분

V 주로 이런 내용을 다뤄요
- 마케터 취업 시장에서 중요한 점
- 마케터 세부 직무 이해하기
- 비전공자도 마케팅 직무 경험 만들기
- 인사담당자가 주목하는 취업 결과물 만들기
-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


■ 예상치 못할 때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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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nch] 작가님께 새로운 제안이 도착하였습니다! /

한창 나른한 오후인 2시,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놀란 마음에 열어봤더니 원티드 에디터님으로부터의 아티클 기고 제안을 받았다. 예비 마케터나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글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브런치를 통해 현업 마케터의 일상이나 도움 될 만한 정보를 종종 올렸던 게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되돌아보면 예상치 못할 때 종종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던 것 같다. 좋아하는 광고 수업에 착실히 참여했더니 우수 교육생으로 뽑혔던 일, 평범한 마케터였던 내가 청소년 대상으로 직무체험 교육을 제안받은 일 등...

그 기저에는 무언가 꾸준히 행동하는 모습이 있었다. 브런치에 직무 관련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온 것처럼 말이다.


사회초년생 이후 처음으로 회사 밖에서 진행하는 개인 프로젝트다. 그래서 더 남다르게 느껴졌다. 처음 제안받았을 땐 문득 걱정이 들었다. 그동안 내 입맛에 맞는 글만 써왔는데, 과연 정해진 주제를 잘 쓸 수 있을까 하고. 이내 딴마음이 들기 전에 빠르게 수락했다. 이미 계약한 이상, 어떻게든 완성도 높은 아티클을 만들어내자고 정리하며.


덕업 일치란 이런 것일까?

평소 브런치나 블로그 포스팅하는 걸 즐긴다. 아티클도 마찬가지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니! 마감기한을 넉넉히 받았으나 안일한 마음에 분명 하루 전에 작성했으리라. 나는 나를 잘 알았다. 대학교 과제처럼 하루 전에 부랴부랴 쓰고 싶지 않았다. 음료도 잘 안 마시는 내가 무작정 카페로 향했다. 이어폰을 끼고 나만의 노동요를 무한 재생했다. 한 곡만 계속 들으면 집중력이 올라간다. 이 방법 의외로 괜찮다.


전체적인 내용을 구성한 후 살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 단락에선 어떤 이미지를 덧붙여야 이해가 쉬울까 고민하며 직접 이미지도 만들어봤다. 아는 선배한테 받은 요약 노트처럼 느껴지도록 일부러 필기체로 작성했는데, 과연 읽는 이들도 그렇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2 (2).jpg 아티클에 사용한 이미지들

어느새 앉은자리에서 반나절이 지나고 퇴고까지 마쳤다. 서툴지만 정성을 들였다고 자신한다. 나에게 평범한 업무의 일상이나 생각이 이제 막 마케터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들떴다. 마지막으로 완성본을 제출할 때 몇 가지 주제도 함께 제안했다. 이번 아티클을 기점으로 더 다양한 기회가 찾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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