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직은 커리어에 독이 된다는 말, 진짜인가요?
Profile
왜 이렇게 이직을 많이 하게 되었나요?
지나고 돌아봤을 때, 모든 이직이 성공적이었나요?
솔직히 말해서, 그렇지 않았습니다. 후회되는 이직도 여러 번 있었어요.
다만,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긴 시간 지켜본 지인으로서, 실제로 이 친구는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일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큰 고민 없이 실행하고, 바뀐 환경에도 어렵지 않게 적응하는 편인 것 같아요.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성향이 잦은 이직에도 한 몫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감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잦은 이직은 커리어에 독이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면접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충분히 어필한다면,
거쳐간 병원이 많다고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혹시 9번의 이직 중에 가장 후회되는 이직은 어떠했나요?
어느덧 커리어를 시작한 지도 8년 차가 되었는데요,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비슷한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도수치료사로서 성공적으로 이직하기 위한 팁을 알려주세요.
지금 병원에서의 좋은 평판이 곧 좋은 이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유동인구가 많고 병원의 입지가 좋을수록,
도수치료사의 보수도 올라갈 확률이 높아요
이 글을 볼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이직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걱정되어서,
본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