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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 2019
꿈이 없는 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할 지라도
당신은 꿈이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이게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꿈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당신의 미래는 백지여서 무엇이든지 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뒀다는 것이니까요 꿈이 있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가능성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른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곳이 도달할 길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게 되죠 물론 도중에 당신이 포기하거나 헤매게 될 수도 있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정한 길로 갈 것입니다 반면에 꿈이 없는 사람은 무엇이든 해볼 수 있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이던 내 꿈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영화'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보시면 아쓰야라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흰색 편지지를 넣고 영화가 끝날 무렵 그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던 편지지의 답장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짝 영화 스포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당신이 만약 지금 꿈이 없다면 지금부터 찾으면 됩니다 만들어가면 됩니다 인생은 수많은 만남과 기적 같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힘들고 괴로운 일 , 슬프고 비참한 일, 행복한 일 , 기쁜 일, 감격한 일등 좋은 경험이던 나쁜 경험이던 그런 시간들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꿈을 가지겠다는 의지와 꿈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는 2가지 맹세를 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맹새를 지키신다면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분명 그러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건 자기 효능감 작은 성공부터 맛보자
저도 그렇지만 꿈이 없거나 인생에 방황을 하게 되는 사람들은 분명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일 겁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성취감을 맛본 사건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건들은 잊어지고 현실의 벽에 막혀 넘어서지 못하고 좌절감과 무력함을 느끼고 점점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게 되죠.
저도 한때는 굉장히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하고자 하는 일은 모두 잘되고 술술 풀려서 인생이 쉽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14년도 대학교 2학년 졸업 전에 그랬던 거 같네요. 아마 그해에 두 개의 자격증을 따고 블로그도 잘 크고 학교 대표로 홍콩연수도 다녀오고 하면서 참 많은 기쁜 일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졸업하고 뭐 하고 살지 길이 많아서 고민을 했지 취업이 안될까 고민한 적도 없고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15년도에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면서 1년여간의 시간 동안 정말 마음고생 몸고생 하고 돌아와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헤매다 반짝 대박 났던 블로그로 평생 프리랜서로 살 줄 알았던 착가과 함께 번 돈은 암호화폐로 시원하게 말아먹었죠. 이러단 안 되겠다 싶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공항지상직 국비교육을 받고 두 번째 일본 도전을 하다 완전 발을 잘못 디딘 것을 깨닫고 다시 다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취업을 했으나, 가고자 하는 길이 아닌 거 같아 금방 나오게 됩니다.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 저이지만 그럼에도 자신감이 높은 이유는 꾸준히 자기 효능감을 높일! 자존감을 높일! 작은 성공들을 이루었습니다. 대표적인 건 최근에 브런치 작가 승인이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실제 작가들도 3수 4 수하 기도 한다는 브런치에서 결국 칠전 팔기 정신으로 이렇게 작가로 연재도 하게 되고 어제는 다음에 추천글 쪽에 제 글이 소개가 되어있어 조회수가 갑자기 100자리로 껑충 뛰었고요. 블로그도 한국 와서 새로 만든걸 꾸준히 글을 올리다 어제 애드포스트 신청을 하였는데 승인이 났습니다! 이처럼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닐지 몰라도 내가 기대감을 가지고 정성을 쏟은 어떤 일이 사소하지만 작은 성공을 맛보았을 때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이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작은 성공은 개인에 따라 설정을 할 수 있고 제가 했던 작은 성공들을 여러분도 따라 해도 좋고요.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자세와 실패에도 꿋꿋이 일어서는 의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것은 결국 내가 찾고자 하는 꿈의 형태가 되어 만나게 되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입니까? 도전하지 않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