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쩔수 없는 개미인가봐
"엄마미안해~ "
가끔 코인커뮤니티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말인데 20대 대학생이 등록금 가지고 암호화폐 투자하다 크게 손실을 하거나 대출로 하는경우도 부지기수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딸아이 병원비라던가 부모님 병원비등 정말 써야할곳에 쓰지 않고 그 돈으로 더 불려서 한번 인생역전해보려다 패가망신 되는 경우다. 다행히 나는 내가 리스크 짊어질 수 있는 돈으로 하는 중이고 굉장히 방어적 매매를 하고 있다. (물론 지금 불장이라 난이도가 쉬워서 지금까진 괜찮은것일 수도 있다)
지난주 원화마켓 불장내가 어쩔 수 없는 개미인이유
지난주 원화마켓에선 김치코인들 순환펌핑장이 오면서 하루에도 100퍼짜리가 한두개씩 있고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줬다. 하지만 나는 단 한종목도 제대로 발라먹지 못하고 지난주 장을 그대로 날려먹었다.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고 이 판은 잃지만 않아도 중간은 간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속이 쓰린것은 어쩔 수가 없다. 심지어 내가 친지들에게 추천한 코인중 시빅이란 코인은 하루만에 150퍼 넘게 올라서 더욱 속이 쓰리다.
그나마 불나방매매는 안해서 시드는 지키거나 조금은 늘었지만 수익인증글들 특히 몇억씩 번거 보면 머리가 뜨끈하다.
전형 적인 우리 개미 (코인판에선 주로 흑우)의 모습 안타깝다. 이번 사건으로 얻은 교훈은 '손절라인을 넘지 않으면 진득히 기다리고 매매는 최대한 적게하자'이다.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도달해야할 목표금액은 20억으로 정했다 20억까지 1/100수준인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보겠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몫이며 투자에 대한 선택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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