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UXUI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디자인 경험을 바꾸는 UI/UX 디자인 with AI』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생성형 AI 시대에 UX/UI 디자이너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종합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한 줄의 프롬프트만으로 와이어프레임, 무드 보드, 아이콘 심지어 디자인 시스템까지 자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다. AI 기술이 UX/UI 디자인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디자이너의 역할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UX/UI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AI와 협업하여 디자인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과거 디자이너의 역할이 단순히 결과물을 실행하는 것에서 시작해 의사 결정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확장되어 왔다면, AI 시대의 디자이너는 창의성을 중심으로 기술을 지휘하는 ‘AI 지휘자’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대가 변해도 디자이너의 근본 역량은 단연 창의성이며, AI가 등장해도 이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AI는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이 본연의 창의적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1부 ‘AI 디자인 시대의 UX/UI 디자인’에서는 오늘날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변화된 역할을 짚어보고, AI 시대에 UX/UI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3가지 핵심 역량, 그리고 디자인 프로세스 단계별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들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디자인 조직에서 어떻게 AI와 함께 일하며 리더십을 발휘할지 큰 그림을 얻을 수 있다.
2부 ‘언어 모델 AI와 UX/UI 디자인하기’에서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디자인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챗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같은 대화형 AI들이 디자인 리서치와 발상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챗GPT에게 휴리스틱 평가의 체크리스트 생성을 부탁하거나 사용자 인터뷰 내용을 요약·분석하게 하고, 새로운 기능 아이디어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가상의 사용자를 설정하여 시뮬레이션해 보는 등 언어 모델을 활용한 UX 리서치 기법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활용의 핵심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다. 책은 UX/U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4원칙을 제시하고, 페르소나 기법, 예시 기반 기법, 후카츠식(형식) 기법 등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기법을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는 언어 모델을 똑똑한 조수처럼 활용하여 디자인 인사이트를 얻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실전 예제를 통해 언어 모델의 활용을 체득할 수 있다. 챗GPT나 클로드를 활용해 UX 라이팅 문안을 다듬고, 페르소나 모델링을 통해 타겟 사용자를 정의하여 사용자 시나리오 보드를 만들어 보는 등 구체적인 과정이 펼쳐진다. 언어 모델 AI의 한계와 미래 발전 방향도 함께 짚어주어, 독자가 향후 등장할 더 똑똑한 AI들과 협업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부 ‘이미지 생성형 AI로 UX/UI 디자인하기’에서는 Midjourney(미드저니), Stable Diffusion(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텍스트로 원하는 이미지를 묘사하면 AI가 순식간에 콘셉트 아트, 사용자 페르소나 이미지, UI 시안 등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최고의 도구 미드저니 활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오픈 소스 기반의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디자인에 활용하는 사례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서비스의 페르소나에 어울리는 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한 인물의 다양한 감정과 포즈의 연속된 이미지를 얻어 시나리오 보드에 활용하는 방법, 또 UI 스타일에 맞는 아이콘이나 무드 보드 이미지를 만들어 디자인 영감을 얻는 과정을 실습한다.
특히 책에서는 “6단계 프롬프트” 작성법을 제시하여 GUI 디자인, 무드 보드, 아이콘 등을 단계별로 생성하는 방법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며, 나아가 이제 프롬프트 자체가 디자이너의 자산이 되는 시대임을 강조한다. 즉, 좋은 프롬프트를 축적하는 것이 향후 디자인 역량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통찰도 얻을 수 있다.
4부 ‘UX/UI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 AI로 UI 디자인하기’에서는 현재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기반 디자인 도구 9가지를 폭넓게 다룬다. 이 장들을 통해 독자는 각 도구의 존재와 가능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작업 흐름에 맞는 툴을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도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그마(Figma):
많은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툴인 피그마에 새롭게 도입된 AI 기능들도 다룬다. 자동 레이아웃 제안이나 코드 스니펫 생성 등 피그마의 AI 기반 기능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능들이 작업 효율을 어떻게 높여주는지 설명한다. 더불어 현 단계에서의 한계와 실무 주의점도 짚어 주어, 독자가 최신 툴을 맹신하지 않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릴룸(Relume):
디자인 초기 구상 단계에서 강력한 Text to Wireframe 도구다. 웹사이트 콘셉트와 구조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와이어프레임을 생성해 주어,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릴룸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통해 프로토타이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갈릴레오 AI:
텍스트로 UI 시안을 생성해주는 혁신적인 도구로, 간단한 요구사항 설명만으로도 화면 설계를 제안해준다. 책에서는 갈릴레오 AI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UI 디자인을 생성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는 5가지 팁까지 함께 소개한다.
UX 파일럿(UX Pilot):
UX 프로세스 전반을 함께하는 올인원 도구로, 아이데이션부터 와이어프레임, UI 디자인까지 두루 지원한다. 실제 현업 사례를 들어 디자인 작업의 혁신적인 자동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 도구를 통해 어떻게 짧은 시간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크리에이티(Creatie):
멀티모달 인터랙션 시대를 대비한 UI 디자인 도구다. 음성, 제스처 등 다양한 입력을 활용해 디자인하는 멀티모달 UI 디자인을 지원하며, 차세대 디자인 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위자드(Uizard), 메이즈(Maze), 웹플로우(Webflow), 프레이머(Framer) 등 디자인부터 프로토타이핑, 사용자 테스트, 개발 연계까지 다양한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의 특징과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이러한 최신 도구들을 한 권에서 모두 만나봄으로써, 독자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용하고 주목받는 UX/UI 자동화 도구들의 활용법을 한눈에 습득하게 된다.
5부 ‘AI 시대, UX/UI 디자인의 미래’에서는 앞으로 디자이너들이 나아갈 방향과 대비해야 할 이슈들을 다룬다. AI와 일하는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와 UX 업계에서 AI가 수행하게 될 역할을 전망하여,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커리어 발전 전략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는 AI를 단순 도구로 쓰는 것을 넘어 여러 AI 도구와 알고리즘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AI 전략가로서 거듭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UX 디자인의 접목 등 미래에 현실화될 법한 시나리오도 살펴본다.
특히 AI 시대의 디자인과 저작권 이슈에 한 장을 할애한 점이 눈에 띈다. 생성형 AI로 손쉽게 이미지와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환경에서 디자인 결과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디자이너가 알아두어야 할 저작권 개념과 분쟁 예방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는 AI를 활용하는 실무 디자이너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으로, 향후 법적 문제를 피하고 윤리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초급 디자이너부터 현업의 경험 많은 디자이너까지 폭넓은 독자를 고려하여 쓰였다. 현직 UX/UI 디자이너라면 이 책을 통해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화하고 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초급 디자이너나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도 내용이 쉽게 풀어져 있어 AI를 활용한 프로덕트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자인 팀을 이끄는 팀 리더나 매니저에겐 AI 시대에 맞는 팀 조직과 협업 전략을 모색할 단서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PO(Product Owner)/PM에게는 디자인·개발 협업에 AI를 접목하는 인사이트를 준다. 요컨대 생성형 AI를 활용한 UX/U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 책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경험을 바꾸는 UI/UX 디자인 with AI』는 “누구나 프로처럼, 제로베이스에서 프로덕트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가이드다. 챗GPT 같은 언어 모델은 때로 똑똑한 기획자나 분석가가 되어주고, 미드저니 같은 이미지 모델은 능숙한 디자이너나 제작자의 역할을 해준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AI 파트너를 제대로 고용(활용)하는 방법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디자인 본연의 창의성을 잃지 않고도 최신 AI 기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가장 친절하고 통찰력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디자인 경험을 바꾸는 UI/UX 디자인 with AI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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