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FigJam Board 기반
워크숍의 역할 증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등장은 디자인 작업의 협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가속화했다.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아이디어 발산을 담당하는 '브레인스토밍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사람이 상상하지 못한 이름 후보, 콘셉트 스케치, 새로운 접근법 등의 아이디어를 몇 초 만에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초기 아이디에이션 단계에 소요되던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했다. 이러한 속도의 증가는 디자인 팀에 새로운 숙제를 안겨주었다. AI가 양적인 아이디어를 대량 생산할 때, 팀원들은 그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인간적인 직관과 맥락을 적용하며, 최종적으로 합의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즉, 기술의 속도 증가는 역설적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HCD)의 핵심 요소인 '공유된 맥락(Shared Context)'과 '인간적 연결'을 구축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든다. 협업은 반드시 공유된 맥락에서 출발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이 맥락을 빠르게 정립하고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을 확보하는 것이 온라인 협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Open Peeps Icebreaker를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진행 절차
아바타 조합 및 생성 (5분): 참가자들은 제공된 Open Peeps 구성 요소(모자, 얼굴형, 액세서리 등)를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영역에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FigJam 환경에서의 편집 기능에 익숙해진다.
스토리텔링 및 맥락 연결 (각 2분): 캐릭터 생성이 완료되면, 참가자들은 아바타 옆에 디지털 포스트잇을 붙여 다음 두 가지 질문 중 하나에 답하도록 요청받는다. 예를 들어, "이 캐릭터가 현재 이 프로젝트에서 나의 역할을 대표하는 이유"나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원칙을 이 캐릭터에 어떻게 투영했는가" 등이다.
순환 및 연결고리 찾기: 모든 참가자가 캐릭터를 공유한 후, 다른 팀원들의 아바타를 보며 공통점을 발견하거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게 한다. 이 과정은 팀원 간의 개인적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Open Peeps 활동을 단순한 자기소개로 끝내지 않고 워크숍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곧 진행할 디자인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를 언급하며 "만약 이 아바타가 우리 프로젝트 팀의 마스코트라면 어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 아이스브레이킹에서 발산된 재미와 창의성을 메인 아이디어 워크숍 세션으로 전환하는 촉매제로 사용한다.
Emoji Kitchen Warmup을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Emoji Kitchen Warmup은 두 가지 이모티콘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복합 이모티콘의 개념을 활용해 자신의 현재 복합적인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언어로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 상태를 시각화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창의적 사고를 빠르게 활성화하고 깊은 수준의 자기 성찰을 유도한다. 인간의 감정은 참으로 다양하며 때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모지 키친을 통한 감정의 시각화는 이러한 복잡성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팀원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협업 문화를 초기에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Emoji Kitchen Warmup의 강점은 참가자가 단순히 이모지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FigJam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직접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다.
표현 과정:
주제 설정: 퍼실리테이터는 참가자들에게 "현재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나의 복합적인 감정"과 같은 주제를 부여한다.
시각적 재현: 참가자들은 복합 이모티콘의 이미지를 참고하여 FigJam 캔버스 위에 원과 도형을 그리고, 펜 도구나 색칠 기능을 사용하여 그림으로 나타낸다.
감정 정의 및 꾸미기: 완성된 그림 아래에는 그 감정의 이름(예: '불안한 기대감', '피곤한 열정' 등 복합적인 이름도 허용)을 적는다. 이후 자신의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을 꾸며주는데, 예를 들어 하트나 추가적인 장식 요소를 더하여 감정 카드를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감정 카드는 팀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필요하다면 이 감정 카드를 활용하여 서로 감정을 표정과 몸짓으로만 표현하고 맞추는 감정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비언어적 소통 능력을 훈련할 수도 있다.
이모지 키친 활동은 단순한 워밍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정책 수요자나 사용자의 '진짜 니즈'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사용자 니즈는 종종 복잡하고 모호한 감정 상태로 나타난다. 팀원들이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시각화하고 언어화하는 연습을 하면, 이후 디자인 리서치나 사용자 인터뷰 결과에서 나타나는 모호한 데이터를 해석하는 공감 디자인(Empathy Design) 능력이 간접적으로 강화된다. 특히 AI 시대의 프로젝트는 불확실성이 높기 마련인데, 팀원들의 잠재적인 불안감, 기대감, 또는 우려를 이모지 키친을 통해 초기에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동기 부여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선행 정보를 제공한다.
AI 시대, 온라인 소통 역량의 중요성
AI가 아이디어 발산의 속도와 양을 책임지면서,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은 아이디어의 질과 맥락을 관리하는 것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 디자인 워크숍은 과거처럼 지식 전달에 치중하기보다는, 참가자 중심의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그 방향성이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온라인 워크숍은 단순히 도구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FigJam 환경에서 능동적인 학습자이자 협업자로 기능하도록 유도하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단절이나 기술적 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아이스브레이킹 단계에서부터 최종 결과물 도출까지 모든 활동이 프로젝트의 핵심 맥락으로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온라인 소통의 전문성을 관리하는 인재, 즉 커뮤니티 디자이너의 역할이 부각된다. 커뮤니티 디자이너는 디자인 리서치, 디자인씽킹,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와 동시에 FigJam 같은 디지털 협업 도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인간 중심적인 협업을 이끌어내야 한다. AI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 속에서 커뮤니티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디지털 민첩성(Digital Agility)'이다. 이들은 구조화된 공공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 사례집과 교육에서 얻은 표준화된 방법론을 FigJam 환경에 신속하게 재구성하고, 참여자들의 디지털 역량 차이를 해소하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소통의 장애물을 해결해야 한다. 이 역할은 이제 단순히 회의를 진행하는 진행자를 넘어, 고도로 전문화된 온라인 협업 생태계 설계자로서 자리매김한다.
AI 기능 중심의 피그마를 학습하고 AI 디자이너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면?
https://onoffmix.com/ch/aidesign
AI를 활용하는 UXUI 디자이너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인을 책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812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