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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위밍 Aug 23. 2017

담양, 광주 여행

2017년 8월 어느날

​광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렀던 5.18민주묘지

​이렇게 볕이 잘 드는 곳에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구 묘지에는 이한열 열사, 힌츠페터씨가 계셨고

​사진의 신 묘지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자분들이 모셔져 있었다.

이렇게 탁 트인 곳에 계셔서 참 좋다는 생각과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많은 묘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시간이었다.



​죽녹원

​눈이 편안했던 시간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유럽 아니야? 캐나다 아니야? 연발할 수 밖에 없는

​푸른 곳이었다



​광주 에어비앤비

​이렇게 사는 게 틀린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

​나와 같은 분들을 만나고,

​그래 어딘가에는 이렇게 존재하고 있었구나

​할 때면 진심으로 행복하고

​말할 수 없이 든든해진다. 그런 곳이었다.



​윗 사진은 대인 시장, 아래는 송정역 시장

​대인 시장을 보니 전통 시장의 쇠퇴,

그리고 재기의 노력이 느껴져서 마음이 짠하기도

​절로 응원의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채린이 덕분에 저렴이 ktx 로 ㅎㅎㅎ

​똑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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