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변신

3층 계단 (신호종 장편소설)

by 신 호 종

코로나19 시대의 서민들 삶과 애환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장편소설.

코로나19로 사망한 주인공 나예주의

시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소설에 묘사했다.

1층 계단을 쌓았던 시아버지가

코로나19로 사망한다.

사망이 후 장례절차를 두고 가족 확인도 없이

화장한 후 유족들에게 돌아온 것은

유골함 하나뿐이다.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을까?

실제로 있는 일이었다.

저자는 '죽은 자가 남기는 비밀'에서

이렇게 묘사했다.


모든 죽음은 비밀을 남겨둔다.

비밀을 다 알게 되면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이 빠지고 나면 물속에 숨겨진 물건들이 다 드러나듯이, 죽음 이후에는 숨겨진 비밀들이 모두 드러난다.


이 소설의 제목이 '3층 계단'인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누구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3대가 함께

살게 된다.

각자의 삶의 흔적이 쌓이고, 그 위에 자신의

흔적도 쌓게 되고, 그 흔적이 계단이 되는 것이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시잔이 맞듯이

사람도 출생과 죽음은 남는다.

그 사이의 시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고,

이전 세대가 쌓아 놓은 계단 위에 나의 계단을

쌓게 된다. 그리고 그 계단은 다음 세대의

주춧돌이 되고, 가문이 되고

역사로 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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