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베 Jun 26. 2018

D-005 바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각각 매일 장소 하나씩을 추천합니다.

술을 지독하게 못 마시는데, 그 지독한 위스키에 빠졌습니다.

위스키 한 잔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분위기 깡패인 Bar, 혹은 Pub을 공유해 주세요~




차가운 새벽

친구의 지인이 하는 가게인데 어쩌다 보니 이젠 유명해졌더라고요.. 전주 남부시장 2층 청년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술 몰라도 됩니다. 본인의 취향을 말하면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술이 들어간 '어른의 아이스크림' 또한 강추. 바텐더분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이 바뀌니 트위터 통해서 소식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BarColdDawn


찰스H

친구들과 함께 가자고 정해놓은 place 중 한 곳인데, 아직 못 가봤지만 분위기 깡패처럼 보여서 공유드려요.


코트야드메리어트 모모카페

판교 야경(?)을 보며 분위기 있게 위스키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에요.ㅎ


Multnomah Whiskey Library

무려 '위스키 도서관'입니다. 콘셉트가 다했습니다. 도서관 책처럼 벽장 가득 진열되어 있는 각종 술, 주문하면 바텐더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 술을 고르고 직접 음료를 제조해줍니다. 제가 술을 마셔 본 수많은 곳 중 '가장 멋있게'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O2 Lounge

모스크바의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을 내려다보며 위스키 한 잔 어떠세요. :) 야외에서는 멋진 뷰를 즐기고 내부에서는 현대적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지금 O2 lounge에서 앉아서 댓글 작성 중입니다. ㅎ)


Pullman Danang 

술은 좋아하지만 위스키는 즐기지 않아 한국은 잘 모르겠고요. 최근에 다녀온 다낭 리조트 추천합니다. 여기 로비 라운지에서 위스키 대신 타이거 맥주 마셨는데 분위기가 깡패예요.


평균율

위스키가 있는 LP 바예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좋은 음악도 많이 나와요. 을지로 힙플레이스.


블라인드피그

처음 가본 위스키바 같은 위스키바예요! 들어가는 문이 천장이 낮아서 기억에 남아요~!


커피바케이

다양한 위스키와 수준급의 바텐딩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이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친구에게 카톡으로 추천받았습니다. 와이낫, 커피바케이를 추천해줬는데... 그냥 맘에 드는 데를 썼어용~~


위드램

저는 소주파라 어렵네요. 다음에 가 보려고 블로그 좀 찾아봤어요. 출처 남깁니다.


BUNON(葡呑)

제가 소주 맥주를 좋아해서 Bar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유일하게 회사 근처여서 회식 후 2차로 종종 갔던 기억이 있어요. 보통 가면 오가닉 와인을 마시고 안주로는 츠케모노 종류를 먹고, 기모노를 입은 소믈리에가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는 특이한 와인바입니다. 이 가게에서 멀지 않은 야키토리 가게에서 1차 하고 이곳으로 2차 하는 게 보통의 루트였어요.


루프엑스

곱창전골 먹고 뜬금없이 분위기 좋은 곳이 있다며 동료분들과 방문했던 곳이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한 분위기 깡패였던 곳! 낮엔 카페 밤엔 bar!


어반도투리

제가 위스키를 안 마셔서 와인 파는 곳을 소개할게요. 이 곳은 캐주얼하게 와인 마시기 좋아요. 안주도 모두 맛있어요.


엔젤스셰어

저는 위스키는 문외한이라서... 지인의 강추로 올려봅니다.


프레그릿 해방촌점

향기와 위스키를 함께 마실수 있는 느낌의 콘셉트로 여심 취향 저격할 수 있는 바... 인 것 같습니다. 바에서 향기에 대한 것들을 많이 다루고 있고, 직접 조향 한 향수를 선물해주기도 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시그니처 칵테일들도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볼트82

위스키 + 스테이크가 갱영화 생각나는 곳입니다.


모어댄위스키

해방촌에 위치한 모어댄 위스키예요. 가끔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고릴라볼링장

판교에 볼링펍입니다. 위스키에 문외한이라... 볼링 치면서 맥주 한잔 하기 좋았던 pub 추천해봅니다!


음레코드

저도 위스키를 잘 몰라서.. 대신 포트와인 한 잔 하기 좋은, 사진 찍기도 좋은, BGM도 좋은, 오늘 같은 날 루프탑은 더 좋은 곳 추천합니다.


탑클라우드

종로 한복판의 높은 빌딩, 종로타워 꼭대기에 있는 바예요. 야경이 넘 멋져요. ㅎㅎ 가면 어둑어둑한 게.. 데이트하기 좋고 화장실도 짱 좋아요!!! 호텔 느낌. 
저한테는 갠적으로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해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자, 좋아하는 분이랑 함께 가서 한 잔 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던 곳이니까!!!


코블러

술에 취하지 못하고 체하는.. 체질적 알코올 바보라서ㅠㅠ 아는 위스키바가 없기에 지인 찬스를 썼습니다!!! 제 친구도 최근에 위스키에 눈을 떠 클래스도 다니고 하길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추천해줬어요!


테일스

정자동에 위치한 위스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바예요. 정말 많은 종류의 위스키가 있고 바에 앉으면 바텐더분께서 섬세하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셔요. 2층에 작은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소규모 회식으로 가기에도 좋아요!


장프리고

칵테일바이긴 하지만 이색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요리를 즐기러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주택가 중심에 과일가게와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어서 입구를 잘 찾아야 한다. :)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로테이션으로 일일 매니저가 됩니다. 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장소를 각각 추천합니다. 국내는 카카오맵, 해외는 구글맵 링크를 공유합니다. 추천 사유를 적습니다. 결석자가 생기지 않으면 총 2600개 장소 데이터가 쌓입니다. 힙플, 핫플, 맛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가 추천될 예정입니다.


*25명 출석하셨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D-004 여름휴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