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위대한 것들은 단순하며 많은 것이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그것은 자유, 정의, 명예, 의무, 자비, 희망이다.”
— Winston Churchill
복잡한 시대를 산다고 말한다.
정보는 넘치고, 선택지는 끝없이 늘어나고,
우리는 매 순간 판단을 요구받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위대한 것들은 대개 복잡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단순하다고.
한 단어로 충분하다고.
자유.
정의.
명예.
의무.
자비.
희망.
설명이 길어질수록 본질은 흐려진다.
수식어가 많아질수록 핵심은 멀어진다.
우리는 종종 거창한 전략과 대단한 기술이
인생을 바꾼다고 믿는다.
하지만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이 단어들 앞에서의 태도다.
자유를 택할 것인가,
안전을 이유로 침묵할 것인가.
정의를 말할 것인가,
불편함을 피해 돌아설 것인가.
명예를 지킬 것인가,
눈앞의 이익을 쥘 것인가.
의무를 다할 것인가,
핑계를 찾을 것인가.
자비를 베풀 것인가,
판단부터 내릴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을 붙들 것인가.
위대함은 거대한 업적에서만 탄생하지 않는다.
한 단어를 선택하는 작은 결단,
그 반복에서 만들어진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다만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실행이 늦어질 뿐이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단순해져 보려 한다.
길고 복잡한 계획 대신
단 하나의 단어를 붙드는 하루.
그 단어가 쌓여
결국 우리의 삶을 설명하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