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작은 어렵다

by 글력

누구에게나 첫 발은 어렵다.

경험해보지 않은 영역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멈칫하게 된다.

두려움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그 길이 낯설다는 신호에 가깝다.


우리는 종종 준비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확신이 생길 때까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생길 때까지.


하지만 그런 순간은 좀처럼 오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확신은

움직인 뒤에 따라온다.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품은 채 내딛는 선택에 가깝다.


가만히 서 있으면 안전할 수는 있다.

그러나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풍경은 그대로고, 나도 그대로다.


결국 인생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작고 어설픈 첫걸음이다.


오늘,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단지 한 발.


그 한 발이 방향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