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성지순례 중에 찍은 이탈리아 풍경들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행복하고 평안했던
열흘간의 순례......
13시간을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서 서로를 밀쳐내며
먹은 것을 죄다 토해내고 견디어 내었다.
어둑한 저녁무렵, 비로서 밀라노에서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여행
처음 보는 이국의 낯선 풍경에 조그만 돌하나까지 새롭게 보였다.
낯선 이국의 사람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천년을 훌쩍 넘어가는 성당들 그리고 허물어 버릴 수 없어 간직한 오래된 석조건물들.
그 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내 눈의 각막을 통해 들어와 머리에 기억된다.
하지만 늙어 기억앞에서 겸손한 나는
연신 셧더를 누르고
금새 잊을것같아 조심스레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