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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기욱 Apr 20. 2022

제조업이라서요.

리더, 조직개발자의 흔한 업종 탓


제조업이라서요.

은행이라서요.

대학이쟎아요.

병원, 아시쟎아요.


IT회사여서요.

MZ들 때문에요.

남성들이 많은 조직이라서요.

여성들이 많은 조직이라서요.


조직개발을 위해 미팅을 가면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럴듯 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상의 탓을 어떤 하나의 특징에 돌리려는 심리일 뿐이다.


하나의 특징이 미치고 있는 영향은 지극히 미약하다.

대부분은 인간과 집단(사회) 자체가 만들어내는 문제이다.


그래서 인간을 알고, 인간의 모임인 집단을 먼저 알아야 현상을 제대로 해석하고 처방할 수 있다. 조직개발자가 철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등 폭넓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기법과 유행하는 키워드에만 손을 대서는 진정한 조직개발이 요원해진다.  


제조업, 은행이 아니다. 

인지, 정서, 소통, 공정이라는 보편의 이슈가 조직개발의 대부분이다.

작은 것에 너무 매달리면 큰 것을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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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아래 연구자료를 보면 Y(밀레니얼) 세대도 다른 세대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게는 7%, 적게는 1%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Pînzaru, F., VĂTĂMĂNESCU, E. M., Mitan, A., SĂVULESCU, R., VIȚELAR, A., Noaghea, C., & BĂLAN, M. (2016). Millennials at work: Investigating the specificity of generation Y versus other generations. Management dynamics in the knowledge economy, 4(2), 173-192.



Hogan Personality Inventory (HPI)


Hogan Development Survey (HDS)

             


Hogan Motives Values Preferences Inventory (HM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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