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많이 해봤어.
좌절은 셀 수도 없이 했었고.
포기는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해.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건
아, 세상에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구나.
세상은 너무 힘들고 어렵구나.
가끔씩은 삶이 너무 외롭고 괴롭구나.
그리고 또 그 와중에 알게 된 건
웬만큼 실패해도 다 끝나지는 않는구나.
좌절은 또 어느새 지나쳐 저만치 물러가는구나.
포기해도 다음에는 또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구나.
결국, 무섭지만 무섭지 않게 되더라.
어떻게든 되더라.
다시 또 꿈을 꾸고 바라게 되더라.
설령 그 마지막이 어떻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