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봐야 귀여워, 싫다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
도미니카공화국 사회복지 김욱수
삼촌은 말이야,
너희들이 싫은 게 아니야.
아니, 오히려 좋아하지.
근데 삼촌도 일을 해야 되잖니?
일을 해야
너희들 장난감도 사 오고
공부할 책도 사 오고
하지 않겠니?
그러니까, 우리 딱 십 분만 더 놀고
각자 할 일 하기다.
삼촌이 너희랑 노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삼촌이 열심히 일을 하면,
너희들은 더 행복해질 테니까.
기관의 아이들과 해맑게 놀아주는, 아니 놀고 있는 김욱수사진, 김욱수
글 , 김종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