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은 아니죠. 아프면 어서 낫자구요.
카메룬 간호 정윤아.
여기도 매일이 별 다를 것 없어요.
출근을 하고, 환자들을 보고,
병원 살림을 보고, 위생교육도 하고 말이에요.
이런저런 일로
이래저래 바쁘죠.
사실은요, 그래, 사실은요.
좀 힘들기도 해요.
가끔은 몸도 마음도 아파서
골골거리는 일도 있죠.
그래도 왜, 그럴 때 있잖아요.
감기로 한바탕 끙끙 앓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는 개운하게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어대는 날.
이것도 그렇지 않을까요.
아마 그런 걸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될 거예요.
안아프다, 안아프다, 괜찮다, 그래도 괜찮은 정윤아사진, 정윤아
글 , 김종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