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라도 그대, 어떤날,
마음에 아주 작은 쉴 곳도 없거든 울지 말아라.
그런 날은 울음을 그치게 해 줄 어떤 것도 없어서,
그저 외롭다는 목소리가 온 마음에 울려댈 뿐이다.
그러니, 정말 눈물 나게 힘들어지면,
남 이야기하듯 도망치고 등 돌려서 실없이 웃고 말아라.
누군가는 어리석다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칠 줄 모르는 울음을 깊숙이 들여다보며
온 마음이 해질때 까지 두는 것도 현명한 일은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라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만 아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