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정이 아닌 나의 비전을 믿기로 했다

열정을 따르기 보다는 비전이 열정을 끌어당기도록 만들어야 한다

누구나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처음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금세 열정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나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스스로 열정이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순간은 바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을 때입니다. 

그와 반면 스스로 해낼 수 없을 거라고 믿고 있을 때는, 

그 열정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열정이 있어서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열정이 생겨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열정을 우선적으로 따르기보다는, 

그 비전이 자신의 열정을 끊임없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겁니다.     

감정은 매순간 변하지만, 비전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비록 자신의 열정은 식어갈지라도 자신이 가진 비전만큼은 눈에 아른거릴 만큼 선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갑게 식어가는 자신의 열정에 또 다시 뜨거운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권투는 열정만 있으면 해 볼 만하다고 말하는데, 

그런 말을 하면 프랭크는 그런 인간이 제일 먼저 포기한다고 말했다." 

"복싱의 신비함이란 게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디며, 자신만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모든 걸 거는 거야"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