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무언가 취하려 하고
무리하게 누군가인 체한다
무리하게 달리다가 어젯밤엔
취하고 체하고 속이 상했다
내것이 아닌 것들이 가득 차는 바람에
느끼하고 버거워서 휘청거린다
도무지 해소 방법을 몰라
우선은 무작정 잠을 빌린다
이제 그만 깨어나고 싶다
이름에 걸음 보(步) 자가 들어서 날 때부터 발품 숱하게 팔 팔자라고 생각했다. 게으르고 금방 지겨워하는 성격이지만 글 쓰는 일만은 오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