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번역가를 찾아서 코너에 인터뷰했어요.
15년 한 길만 파니 이런 날이 오네요.
존경하는 번역가분들이 실린 코너에 한자리 차지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어제는 그 기사 보고 어떤 분이 유튜브를 찾아와주기도 하셨어요.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처럼 큰 욕심부리지 않고 가늘고 길게 쭉 나아가 보겠습니다.
기사 재미있게 써 주신 기자님께도 감사드려요:)
영어를 유난히 좋아하던 외고생이었지만, 당시 한반도를 강타한 드라마 ‘겨울연가’ 배용준의 극 중 직업이 그의 진로를 바꾸었다. ‘욘사마’는 바람머리를 휘날리며 멋진 건축물들을 쓱쓱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84738.html
누군가의 말려올라간 옷, 헝클어진 신발을 정리해주는 손길 같은 사소한 따뜻함을 좋아합니다. 브루클린에서 책을 번역하며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