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가 알라딘 여행 부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큰 반응일지는 몰랐는데 감사드릴 뿐이에요. 물론 아직 첫 주밖에 안 되어서 지인 효과도 있겠지만요:)
혹시 미국 내에서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 주시기 바랄게요(gimi7@naver.com). 배송비 때문에 고민하셨거나 어떻게 구매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셨다면 말이지요.
그나저나 저는 오늘 뉴욕 한인타운에 있는 고려서적에 갔다가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답니다. 일이 있어 근처에 갔다가 혹시 여행 코너에 제 책을 입고할 수 있을까 문의라도 드리려고 들렸는데요,
“여행 코너는 어디 있죠?”
라는 저의 질문에 직원이 데리고 간 곳은 책방 완전 뒤켠에 위치한 코너였어요. 게다가 책장에는 뉴욕을 뺀 나머지 여행지만 한가득이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이미 뉴욕에 와 있는 이들에게 뉴욕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니었던 거예요. 아… 하는 깨달음과 함께 조용히 책방을 나섰답니다.
아무튼 조금 다른 맥락이지만,
미국 내에서 제 책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셔요. 정성스러운 사인과 손 편지가 함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