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2
2021.02.22 18:05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비단 사랑/기억만의 얘기가 아닌것 같다
누구도 내가 아니고 나도 누구가 아니라
그 삶을 살아보지 않고선 어떤 판단을 내려선 안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번 되새기고 있다
좋아 보이는 회사의 직원이 힘들어 익명의 플랫폼에 투서를 쓰고
돈 걱정 없이 예쁜 딸을 키우는 친구 부부 사이에 금이 가고 있고
저마다의 사정으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뭐 반대로 힘들어 보이는 누군가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을수도 있겠지
오늘도 기억하자
“그대는 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