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마케터로 25년, 이제 내 이름으로 말해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975년생 50세, 25년 차 실무 마케터 김지나입니다.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철강, 전자, 디자인, 소비재 등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서 마케팅과 기획을 맡아왔습니다.
해외에 나가 살며 비즈니스 환경을 새롭게 체험한 시간도 있었고, 최근 몇 년간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제품기획과 홈쇼핑 채널 운영까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문득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시간과 경험이, 회사만을 위한 것이어도 괜찮은 걸까?”
많은 분들이 “마케터” 하면 세련된 이미지, 광고 대행사,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마케팅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예산이 없습니다.
데이터도, 브랜드 가이드도 없습니다.
팀도 없고, 마케터는 보통 '혼자'입니다.
마케팅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현장 속에서 저는 수십 개의 제품을 론칭했고, 홈쇼핑과 오프라인, 온라인을 넘나들며 '그때그때 해내야만 하는 마케터'로 살아왔습니다.
이 글을 시작으로 저는 앞으로 중소기업 마케팅의 민낯을 나눌 생각입니다.
마케팅 실무자의 생존기
예산 0원으로 브랜딩 한 이야기
팀원이 없는 회사에서 어떻게 성과를 만들었는지
‘이 제품은 왜 안 팔릴까’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
홈쇼핑, 이커머스, 상품기획의 맥락
모두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로만 채울 겁니다.
책도 준비 중이고, 작은 큐레이션 브랜드도 시도해보려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힌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이게 진짜 실무지’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그럼 다음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겪었던 **“예산 없이도 브랜딩은 가능했나?”**에 대한 사례로 찾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김지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