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하는 독서가를 위한 다정한 안내서 '책 고르는 책'

예스24 에디터의 다정한 추천! 이제 도서관 대탐험은 이 책 한 권으로!

by 카오루맘


52483323138.20250116071224.jpg

예스 24 에디터가 직접 골라주는 분야별 책 안내서입니다. 다양한 책 소개와 더불어 책 읽는 즐거움과 책 고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기도 합니다. 저는 '밥보다 등산'이라는 등산에세이로 작가님을 먼저 알아서 희미한 기억에 산 타시는 분인가 했더니 대형 온라인 서점 플랫폼에서 일하시는 분이었군요 '밥보다 등산'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손민규 작가님은 기본적으로 아주 웃기게 글을 쓰시는 분이라서 웃긴 책을 먼저 소개해주셨어요 1장 제목이 재밌는 책 어디서 찾나요?거든요


최민석 작가의 능력자, 풍의 역사, 베를린 일기를 추천해주셨는데요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작가님이라 여기에 신작 40일간의 남미 일주, 기차와 생맥주 그리고 아직 안 읽었지만 웃길 것으로 예상되는 마드리드 일기도 추가해봅니다.


또한 임성순 작가의 자기 개발의 정석,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잉여롭게 쓸데없게 그리고 예태보리 쌍쌍바,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의 박상 작가도 추천해주셨어요 책 제목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다 읽어봐야겠어요


수많은 재미난 책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또한 도서관을 꼽으셨는데요. '도서관은 무지의 가시화만이 아니라 무기력을 활력으로 바꿔주는 힘'이 있는 곳으로 삶이 재미없고 무기력한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하셨어요. '도서관에는 아직 당신이 겪어 보지 못한 세계가 무궁무진하고 그 속에 즐거움과 경이가 있다는 사실을 수많은 책이 증명해 주기 때문'이랍니다. 도서관에서 예상치 못한 보물같은 멋진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기를 권하셨어요.


그리고 독서는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도구이며 인류가 높은 존재로 나아가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기도 하지요. 독서의 좋은 점은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이지만 이렇게 재미나게 책을 소개 하고 독서의 이점에 대해 말하는 책을 정작 독서광들만 읽는다는 것이 문제라는요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은 책을 소개하는 책도 안 읽으니까요 ㅠㅠ 그래도 멸종 위기종인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존재하고 같은 책 덕후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지요. 책소개 책이야말로 책덕후들의 최종 종착지가 아닐지??



2장의 제목은 책 세계 여행자를 위한 안내 가이드랍니다. 처음엔 인문학 책을 분야별로 소개하셔요. 제가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동아리를 운영하였는데 아이들이 인문학이 뭔지도 모르고 가위바위보에 져서 왔거나 인문학이 과학인 줄 알고 온 아이도 있더라구요. 그럼 인문학이 과연 무엇일까요 인문학과 사회과학, 인문교양, 철학, 심리, 역사, 미술 경제 등으로 확대 할 수 있는데요. 작가님은 서점에서도 이러한 혼란이 예외가 아니라고 하셨어요. 일단 문사철에 기본을 두고 관련책을 소개하셨습니다.



'삶은 고통이고 세상은 고통으로 이루어진 바다이지만 버티는 지혜를 제공하는 게 바로 심리학이다. 우리가 심리학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만 번 꺾여도 결국은 해내기 위해 내 마음을 챙겨야 한다. (92)'


'우리가 심리학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읽어도 막상 현실에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면 부정적인 감정이 타오른다. 이럴 때 마음에 관한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감정이 가라앉고 독서로 마음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서서히 배 안으로 승객으로 가득찬다(100)'


그렇게 해서 심리책으로 내면소통,광기의 역사, 정신병의 신화, 정신병을 팝니다,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낙인이라는 광기, 만일 내가 그 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등을 추천하셨습니다.


연령, 계급, 젠더, 지역, 출신에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를 존엄한 생명으로 대하는 사회를 꿈꾸며 우리 모두가 조금이라도 읽어야 하는 사회분야로는 패트릭과 함께 읽기(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 각각의 세계가 만나는 순간 기적이 시작된다. 이 기적의 다른 표현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체육복을 읽는 아침(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쓴 교육을 보다 넓게 보는 책), 전세 지옥(전세사기 피해자 실화), 열여덟, 일터로 나간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이야기)등을 추천하셨습니다.



현실과 이상향의 나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책도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 저는 지구에서 영어 생활자로 살아 남는 법과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일어 책이 재미나 보였어요. 초보에서 능력자로 변해가며 인생이 바뀌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소개되어서요.


그외 소설, 역사, 경제경영, 자연과학, 관계와 가족 파트로 나누어서 (유명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모르지만)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떤 책들일지 궁금하시죠? 제가 다 적을 순 없으니 이 책을 구해서 보십시오 ㅎㅎ



3장에서는 책 읽으면 뭐가 좋아요?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챗GPT에게 물어보셨대요 지식확장, 비판적 사고, 어휘력 향상, 상상력 증진, 스트레스 감소, 공감능력 향상, 집중력, 글쓰기 능력 향상, 자기 반성, 여가활용의 장점을 알려줬다고 하네요 특히 자기 반성 부분에 주목하였는데요 내가 얼마나 무지한지 부덕한지 알려줌으로써 메타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라고 봤는데요.전 세계적인 독서율 저하와 정치적 극우화가 인과 관계는 없어도 연관 관계는 있을 거라 봤어요. 깊이 있는 사유를 잃어버리면 정치적 양극화에 매몰되기 쉽고 막말하기 쉽고 예의없이 행동하기 마련이라구요. 그러면서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인스타 브레인','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추천하였습니다.



책의 부록으로 인세를 걸고 추천하는 300종이 마치 박평식이나 이동진 평론가가 쓴 것 같은 강렬한 한줄평과 함께 실려 있는데요 다 적기가 힘들어서 작가도 한줄 평도 생략하고 주옥같은 책들 중에서 제가 읽은 책은 제외하고 제가 읽으려고 찜해놓은 책의 제목만 적어보겠습니다. 300종 모두 알고 싶으시면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가셔서 이 책을 찾아보세요 ㅎㅎㅎ



권력의 법칙, 넥서스, 맹신자들, 불완전한 인간, 사람일까 상황일까, 사피엔스, 총균쇠, 평균의 종말(교양)


두 여자의 인생 편집 기술, 아버지의 마지막 골프 레슨, 질병 해방,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복학왕의 사회학, 일일 다정함 권장량, 정상은 없다, 퀴닝, 유혹의 기술(인간)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다시 책으로, 독서의 뇌과학, 무지의 즐거움, 장르별 독서법,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책 파는 법, 출근하는 책들, 프루스트와 오징어, 혼자남은 밤 당신 곁의 책, 핑커씨 사실인가요, 첫 책 만드는 법(책)


우리가 잃어버린 것, 캐비닛, 설계자들, 64, 모방범(소설)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식량위기 대한민국,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찬란한 멸종, 공간 혁명, 도시 독법,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부산은 넓다, 암보스 문도스, 행복의 지도(공간)


검은 고독 흰 고독, 난 지금입니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신들의 봉우리, 아무튼 산, 야생 속으로, 취미로 축구해요 일주일에 여덟번요, 취하지 않고서야, 피아노에 관한 생각, 행복의 모양은 삼각형(취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거인의 어깨,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돈의 지혜, 돈의 철학, 모두가 기분 나쁜 부동산의 시대(재테크)



작가, 번역가는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고 글을 옮기는 게 아니다. 돈을 생각한다면 다른 일을 하는 게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난 가치가 우리를 글을 쓰게 하고 글을 읽게 만든다. 진리, 헌신, 공동체 소속감 등등 다른 가치가 책을 읽게 만들고 글을 쓰게 한다. (134)


내가 많이 벌어도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버는 게 보이면 행복하지 않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갖고 싶은 게 부다. 반면 건강은 건강할수록 행복해진다.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도 필요하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입니다. 여러분 책 읽고 행복해지십시오!(148)







900%EF%BC%BF20251130%EF%BC%BF123155.jpg?type=w1 같은 날 다 읽은 책인데 옆 책인 일잘잘은 일 잘하는 멋진 언니들의 일 잘하며 인생 잘 사는 법 안내서입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