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사람
하굣길, 절친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느냐고 물었다.
친구는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기 나는 여자"
라고 했다.
그땐
그게 뭐야?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참 멋있는 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다움을 갈고닦아
누군가
알아봐 주었을 때,
낮고 짙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주변을 스미게 하는
그런 사람을
우린
'발견'이라고 하고,
'준비된 사람'이라 말한다.
이미지 출처: https://x.com/kaoruhana_anime/status/19407424787407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