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뭘 팔아야 할까?
판다
'판매'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돈버는 법이다. (조개껍질로 쌀을 사던 시절부터) 또한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행위다.
'판매'라는 건
1)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주고, 돈을 받거나
2) 상대방이 물건을 필요하게 하고, 돈을 받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눠진다.
2)의 경우, 동일 상품을 취급하더라도(어지간한 상품은 수요보다 공급이 더 큰 현대사회에서 동일상품 취급은 피할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공장 증설만 보더라도 경쟁은 필연적이다) 어떤 용도로 상품을 어필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다르게 인식되고 팔릴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
붐이 일면서, 올해 초에 스마트스토어를 시도했고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다. (상품 이미지 도용으로 고소한다는 스미싱 문자만 받고 끝...) 가장 큰 허들은 팔릴 때까지 아무거나 꾸준히 올린 후 디벨럽하라는 것이었는데. 우선 나는 그 정도의 시간을 배정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뭘 하더라도 아무거나, 아무렇게 하는 것을 못 견뎌하는 (불편한)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시도하는 지금의 나도 '남보다 뭔가 더 좋은 것'을파는 건 불가능하다. 왜냐면
1) 내꺼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2)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무거나 해보려고 내가 산 것을 팔아보려 네X버 페이 기록을 뒤져봤으나, 배달의 민족이거나(...) 식자재거나, (남들은 안 살 것 같은) 취미템이었기에 이 방법은 이번에도 과감히 폐기.
판매에도 규칙이 있을까
(어렵고, 불편한) 나에게 어울리는 방법은 결국 방법론을 고민해보는 것이었다. (이러는게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판매' 게임의 룰을 찾아 '실험'해보는 방법론으로 변경!
이 게임에서
1) 캐릭터(나)는 적(소비자)의 '판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실제 구매까지 된 후, 피드백'까지 받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캐릭터가 상대할 적(소비자)는 MZ세대(*특히 여성)으로 정의했다. (*여성으로 Digging 하는 이유가 있는데, 요건 나중에 따로 한번 다룰 기회가 있을 것 같다)
2)의 스테이지에 진입하기 전(=상품을 팔기 전)에 필요한 건, 공략집 만들기(Persona)다. 2)를 분석해보자!
MZ 세대 (81~04년도 출생, 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포괄하는 용어)
1) 33.7% (1,736만명)
2) 밀레니얼 세대 : 26~40세
3) Z세대 : 17~25세
알아둬야 할만한 특징
1. 내가 좋아할 것을 먼저 찾아주기를 원한다
2. 즉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만추
앞으로 알아둬야 하는 것
0. 팔고자 하는 제품 : *조사 필요 (소비 행태, 분야)
1. Profile data > Complete
2. Personlity : 적극적, 자기만족, 좋아하는 것에 무한 투자
3. Trends : 자기 만족 중심 소비, 높은 소비력
4. Jobs : *제품 조사 선필요
5. Pains : *제품 조사 선필요
6. Gain : *제품 조사 선필요
7. 좋아하는 브랜드 : 넷플릭스, BTS
8. 자주 사용하는 SNS/앱 : 인스타, 틱톡
9. 소통하는 방식 : 자만추 (자연스럽고 투명한 소통)
MZ세대는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을까?
가능성 높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리서치가 필요하다. (사실 오늘 찾다가 중도 하차했다) 1) 소비 패턴을 리서치하고 2) 10개 내외로 리스트업한 후 3) 하나씩 시도하고 깨져보면, (아무거나 불편러도)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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