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시련을 이겨낼 힘을 원했다. 사라져 가는 온기 속에 나의 외침은 묻혔고, 사라지지 않는 오랜 열병을 앓아야 했다.
늘 계절의 끝에서야 나는 깨달음을 얻었고, 오랜 열병을 앓다가 메마른 고통의 신음 속에서 천천히 시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