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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혁 Oct 08. 2015

리더는 why로 직원은 what으로 말한다

Simon Sinek의 Start with why를 읽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항상 신념과 가치를 전달한다. 자기가 만든 애플에서 쫓겨난 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복귀하는데 여전히 잡스의 신념과 가치를 따르는 추종자가 조직에 남아 있었다.  그중 한 명이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Jony Ive). 아이브는 잡스 사후에도 여전히 애플에서 잡스의 신념을 담은 작품을 계속 만들고 있다. 덕분에 잡스 사후 몇 년이 흘렸지만 애플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는 지속적으로 와이(why)를 설파해야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가치를 조직의 문화와 시스템으로 내재화(infusion)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조직원이 최고경영자의 가치를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해 낼 때 진정한 힘이 있다. 많은 경우 최고경영자의 정신이 실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반영돼 있지 않은 경우를 자주 본다. 이것이 와이를 조직 내부의 시스템으로 녹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고 경영자는 고객에게 감동을 담은 메시지로 다가가지만, 실제 고객이 받는 것은 철저히 계산된 프로세스와 제품/서비스로 결합체이기 때문이다.

(참조: 비즈니스모델은 감성과 논리의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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