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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모모 Jun 11. 2022

야! 너두 성장할 수 있어!

성장을 돕는 고난의 환경에 뛰어들기

아- 나도 어느 덧 14년차 직장인이야. 나이도 40줄이고. . 마음은 아직도 신입사원인데. . 세월 참 야속하네 ㅠ.ㅠ 왜이리 빠르냥 . .


이번에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해보자. 생각해보면 (라떼는 ~ ) 신입사원 때는 그냥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하며, 인정을 받는 것이 최고였어. 굳이 [성장]이라는 단어를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던  같아. 꺼내면 민망하고 유난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근데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어!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남녀노소 앞으로의 본인 성장에 관심이 많어. 심지어 나조차도 최근에 거의 자기개발 머신처럼 살고 있거든. 오래살고 볼일이야. 먹고 살만해서 그런가?


여튼, 그럼 우리는 언제 성장을 할까? 우선은 그냥 편하게 영화 속 히어로나 신화속 캐릭터를 떠올려보자. 나름의 성장 프로세스가 있는 것 같지? 우선 주인공은 재주가 있으나 발현이 안되었고, 지인이 죽거나 스스로 타락하는 고난을 거친 후, 혼자 득도하거나 은인을 만나거나, 레어 아이템을 손에 넣어 결국 필살기를 터득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거의 이런 스토리 같아.

여기서 나는 [고난의 환경] 주목하고 싶다!


사례를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어 ㅎㅎ 나는 입사했을 때 할줄아는게 단 한개도 없었어. 겸손한척 하는거 아님요. 그러니 지금 생각해보면 매년이 고난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 ㅠ 영업사원인데 운전을 못하고, 3천억정도의 연간 경영계획을 짜야하는데 어랏? 엑셀 아는 함수는 sum뿐이네? 앞에서 강의를 해야하는데 나는 대인울렁증이있는 MBTI 극 [I] 성향이었어 ㅠ 진짜 너무 힘든 고난의 환경이었는데, 묵묵히 미션을 클리어했어 . . 멋져보여? 그럼 어뜩해 월급이 필요한데 퇴사할 수는 없잖아 ㅠ 대기업 다닌다고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셨는데 ㅠ

그런데 지금은? 차끌고 통영도 갈 수 있고, 엑셀로 미래 손익도 분석할 수 있고, 자다 일어나도 바로 사람들 앞에 설수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어. 이런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짝짝짝.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야. 성장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고난의 환경에 뛰어드는 ]이라고 생각해. 비록 당장은 너무 괴롭고 눈물이   있겠지만, 한번 이겨내보아. 장담컨데  고난의 터널을 뚫고 나오면 몇단계 성장한 너를   있을꺼야.


여기서부터는 약간 꼰대스러운 말인데, 나는 내 후배들이 이런 고난의 환경을 먼저 찾는 능동적인 태도도 있으면 좋겠어. 사람들은 이것을 [도전]이라고 하드라고. 어떻게 보면 행복한 변태(?)처럼 이런 고난을 먼저 찾아서 뛰어들어봐봐~ 성장의 속도가 남들보다 아마 몇 배는 빨라질꺼야! 응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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