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은 딸

생후 89일

by 순수아마추어

아이가 난생처음으로 청바지를 입었다. 엄밀히 말하면 쫄바지이긴 하지만. 뭔가 어른이 입는 기성복을 입혀 놓으니, 녀석이 성인이 됐을 때가 상상됐다. 귀여운 아가씨다. 이 조그만 생명체는 어젯밤 10시간을 통잠 잤다. 100일의 기적이라는 게 정말 있긴 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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