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도 그라데이션이 있는 걸까.
빛이신 예수에 대한 설교를 들었다. 환하게 불을 밝히기만 해도 범죄율이 낮아진다지.
독재자는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한다. 광주를 봉쇄하고 고립시킨 후 학살했다. 이란에서도 가장 먼저 인터넷을 끊었다.
그런데, 백주대낮에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수많은 눈앞에서 미국 시민을 살해하는 짓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할까? 그렇다. 복면이다.
그럼 맨얼굴로 거짓을 말하며 혐오와 독설을 뿜는 자들이야말로 빛의 극단에 서 있는 악마가 아닐까? 아, 떠오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