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데 일이 쌓인다.
브런치에 쓰던 글들이 여러 꼭지 남았다. 개똥철학, 1999년 캄보디아, 직장기 등. 직장 다니며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는, 30분이면 글 한 편을 뚝딱 썼다. 그런데 퇴직하니 컴퓨터 앞에 앉을 일이 없다. 또 좋지 않은 허리가 부담스럽다. 아침에 200자 일기나 후다닥 쓴다.
SNS나 유튜브, 기사를 읽을 때, 읽고 싶은 책이 보이면 캡처를 해 둔다. 아마 한 100권 정도는 될 것 같다. 여기에는 숏폼중독과 아픈 허리가 장애물이다.
이 문제를 어찌 극복할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