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200자 일기, 2026.04.05.(일)

아내와 딸을 울리다, TGA.

by 딸삼빠

TGA. 일과성 전향성 기억상실. 어젯밤 내게 일어난 일이다. 일종의 단기 기억상실이 왔다.


7개월 전 명퇴를 기억 못 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단국대는 여전히 한남동에 있고, 막내가 경희대에 들어간 걸 모른다. 어제 200자 일기도 쓴 기억이 없다. 교회 단톡방에 내가 올린 야외예배 안내도 낯설다.


아침이 되니 서서히 기억이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어제 낮부터 한밤중에 딸과 아내와 대화한 기억이 없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라는데 두렵다. 미루던 검진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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