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보는 200자 일기, 2026.04.04.(토)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by 딸삼빠

밤새 비가 왔다. 오전엔 오락가락하더니, 오후엔 맑아졌다.


목사님이 내일 경희대에서 예배를 드리자고 한다. 4월 경희랜드는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든다. 차가 나가는데 1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일단 우리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미루던 현관 앞 강제 정리를 시작한다. 아내와 아이들을 동원해서 겨우내 집안에서 비실거리던 화분도 밖으로 내놓는다. 분갈이도 해 본다. 흙먼지를 뒤집어썼다. 화분 하나를 씻어 우산꽂이로 쓰기로 했다.


짬짬이 숙제도 했다. 보람찬 하루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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