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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zmo May 18. 2023

Rusty & Warung Made


아무것도 하는 거 없이 빈둥 빈둥 5일차가 됐습니다.

조식 먹으러 나갔는데 자주가던 로컬 맛집은 힌두교 세레모니가 있는 날이라 늦게나 오픈한다기에

급하게 근처 브런치 맛집을 찾아 들어왔는데 역시나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아서 손님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 동안 쌓인 노하우라면 워낙 채소나 과일인 신선한 동네라 샐러드나 스무디 볼은 실패가 없습니다.











지난 7년을 함께 했던 하바이아나스 쪼리... 드디어 사망 � 마침 노리기라도 한 하바 매장 앞에서... �


집에서 고기 굽굽하려고 장보러... 대충 숫자 0 하나만 빼면 얼추 한화랑 비슷합니다.

본섬은 이슬람교를 발리는 힌두교를 그러다보니 소도 돼지도 뭔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생고기 맛은 비싼걸 사도 맛이 없어유 � 대신 닭고기가 싸고 신선하고 맛납니다!

저녁 식사하러 근처 와룽(백반집?)에...

한국인의 저력을 과시한 빈땅타워!!

옆 테이블 호주인들은 8인이 이걸 시키던데... �

보고 있나 오지!!



식사중 공연 관람이 가능한데 무료 관람 치고 기대 이상이라 완전 몰입해 눈빛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노천바 공연 관람


신청곡 물어보길래 MCR 노래 신청했는데 레퍼토리에 없는 곡임에도 코드 찾아서 혼신을 다해 연주해주네요

서로 SNS 정보도 교환하고 팁도 주고.... 격하게 인사도 주고 받고


그런데... 술값 계산하는건 깜빡하고 먹튀 � 낼 지나는 길에 다시 지불하고 와야겠습니다. 한국인인거 뻔히 아는데 �


빈땅 신상 맥주 크리스탈! 하이네켄 실버 같은 느낌이랄까...역시 원조가 최고네요.

내일부턴 서프샵을 찾아다닐 생각입니다. 좀 더 다이나믹한 일상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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