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도쿄

헤테로토피아

by 룡하

(영화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신 후에 글을 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영화 <흔들리는 도쿄>는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참여한 월드 프로젝트 영화 <도쿄!>에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도쿄!>는 서울, 프랑스, 뉴욕에서 활약중인 천재감독들이 바라본 도쿄에 대한 시선을 담는 프로젝트이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준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이번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의 수많은 연출제의를 마다하고 선택한 해외 첫 연출 작품이라 더욱 주목된다.

“도쿄의 사람들은 외로워 보인다”라고 말했던 봉준호 감독은 도쿄에 대한 인상을 외로움으로 표현했다. 11년 동안 집안에서만 산 ‘히키코모리’가 사랑에 빠진다는 소재는 봉준호 감독이 생각하는 도쿄에 대한 인상을 말해주기에 딱 알맞다.

히키코모리 주인공이 11년 만에 눈을 마주친 피자배달원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찾기 위해 11년 만에 외출을 감행한다는 위트 있는 설정은 순수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처 : "봉준호의 첫 번째 멜로 '흔들리는 도쿄'", 뉴스와이어, 2008.09.17,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359715


영화 <흔들리는 도쿄>는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참여한 월드 프로젝트 영화 <도쿄!>에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히키코모리의 생활 태도와 사유 방식을 견고하게 프레임에 담아내어 어떻게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영화 <흔들리는 도쿄>는 주제적 가치를 사유할 이론적 지표로 헤테로토피아를 활용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변 일상 공간들은 인물의 내면과 상황에 조응하면서 공간에 헤테로토피아라는 가망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이질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서 파악되는 공간의 복합적인 특성들은 변화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두면서 다양성과 차이를 긍정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한다. 이에 본고는 헤테로토피아의 원리를 기반에 두고, 영화 <흔들리는 도쿄>가 어떻게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구성해 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재현된 헤테로토피아 공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나아가 영화 속 인물이 위치한 공간의 연출과 성장에 따른 서사의 상관성에 초점을 맞춰 인물이 겪는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 주체적 시선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서사 요소로 공간과 연계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출처 : 이명보. (2024). 영화 <흔들리는 도쿄>의 헤테로토피아 연구. 아시아영화연구, 17(3), 259-298.


히키코모리의 생활 태도와 사유 방식을 견고하게 프레임에 담아내어 어떻게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영화 <흔들리는 도쿄>는 주제적 가치를 사유할 이론적 지표로 헤테로토피아를 활용한다.



헤테로토피아는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제시한 공간개념으로 실제 장소를 갖는 유토피아를 말한다. 그가 논한 헤테로토피아의여러 유형들의 특징을 종합하면 ‘이질성을 갖고 있어 인간에게 불안과기묘함과 몽상을 제공하여 매혹시키는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출처 : 김태룡 and 안숭범. (2016). 뮤직비디오에 구현된 헤테로토피아의 유형과 그 의미. 씨네포럼, 23, 165-188.


헤테로토피아heterotopie! 미셸 푸코는 이것을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이면서도 그밖의 다른 온갖 장소들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그것들을 전도시키는 장소, 말하자면 실제로 위치를 갖지만 모든 장소들의 바깥에 있는, 일종의 “현실화된 유토피아”라고 이야기한다.


출처 : 이현건, "모든 장소에 맞서는, 절대적으로 다른 공간 ‘헤테로토피아’", 대학지성 In&Out, 2024.01.09, https://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48


헤테로토피아는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제시한 공간개념으로 실제 장소를 갖는 유토피아를 말한다. 미셸 푸코는 이것을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이면서도 그밖의 다른 온갖 장소들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그것들을 전도시키는 장소, 말하자면 실제로 위치를 갖지만 모든 장소들의 바깥에 있는, 일종의 “현실화된 유토피아”라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사옥 예시


3층 : 출판사(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 사업 준비, 예 : 미디어아트 제작), 경영지도사 사무소

2층 : 재즈바(영화 라라랜드의 남주인공인 세바스찬이 재즈바를 차린 것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재즈바에서 식사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팔 것이다)

1층 : 다도 F&B 브랜드 북카페(한국과 일본에서 한다고 한 다도 F&B 브랜드 + 북카페, 군자 화이부동을 표현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차랑 커피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를 개발할 것이다)


(출처 :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철학 29화 카뮈, "부조리")


네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영화 18화 선(禪) 편에서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일본의 출판사에서 사업을 확장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차리고자 한다고 적었다.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참고하여 출판사 사옥을 건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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