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디킨슨, "I Died for Beauty"

아름다움을 위해 죽기 위해

by 룡하

I Died for Beauty – but was Scarce

Emily Dickinson


I died for Beauty - but was scarce

Adjusted in the Tomb

When One who died for Truth, was lain

In an adjoining Room -


He questioned softly "Why I failed"?

"For Beauty", I replied -

"And I - for Truth - Themself are One -

We Brethren are", He said -


And so, as Kinsmen, met a Night —

We talked between the Rooms -

Until the Moss had reached our lips -

And covered up - Our names -


■ 어구해석


첫째 연의 네 줄 전체가 한 문장으로 되어 있다. “when”이 셋째 줄에 붙어 있으나, 우리말로 번역하려면, 첫째 줄에 붙여서 읽는 것이 순서이다. “scarce”는 형용사가 아닌 부사로 보아서 “scarcely”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was lain”은 “눕혀진다”로 이해하면 좋다. “Room”은 “무덤”이다.


둘째 연의 “fail”은 “die away” 즉 “죽는다”이다. “Themself”는 “themselves”의 옳지 않은 표현이다. “Brethren”은 “brother”의 예스러운 복수 형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셋째 연에서 “Moss”가 우리 입을 막고, 이름마저 덮어서 지워버린다.


■ 대체적 번역


난 아름다움을 위하여 죽었다 – 그러나 겨우

무덤에 적응하자

진리를 위하여 죽은 이가, 옆방에


눕혀졌다 -

그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 죽었나요?”

“아름다움을 위해서요” 라고 내가 대답했다 -

“그런데 난 진리를 위해서 – 아름다움과 진리는 하나이니 -

우리는 형제네요,”라고 그가 말했다 -


그래서 친척으로서 어느 날 저녁 만나서 --

우리는 무덤에 누운 채로 대화했다 -

이끼가 우리의 입에 다다르고 -

우리의 이름을 – 덮어 버릴 때까지 -


출처 : 최수형, "[Dr Paul의 영어산책] Emily Dickinson: I Died for Beauty", 베터라이프뉴스, 2024.11.05, http://www.betterlif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2



일주일에 한 번 읽는 시 7화 이시카와 다쿠보쿠, "당신의 꽃" 편에서 하얀 비단 천으로 감싸도, 빛깔이 여전히 비치는 새빨간 장미꽃을 위해 일본에서 사카모토 료마를 주인공으로 한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와 돈가스 F&B를 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네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영화 28화 모리의 정원 편에서 식물을 주제로 힐링 에세이를 쓴 다음 보태니컬 아트를 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아름다움을 위해 죽기 위해 식물을 주제로 힐링 에세이를 쓴 다음 보태니컬 아트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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