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꼼지락거림

by 하현태



쭉 뻗은 손은 있다는 느낌도 없어

그 미묘한 감정을 처음 느꼈을 때

나는 지금을 시로 써야겠다 다짐했지


분명한 손가락들의 꼼지락거림은 형체가 없어서

딱 손 뻗으면 닿을 거리였는데

어디로 뻗어야 하는지도 아는데

어떻게를 몰라서


그런 사소한 질문에서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였다가 남이었다가 그리웠다가 속 시원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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