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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Jan 12. 2022

보고서 작성의 원리가 필요할 때

책 리뷰. 보고서 작성 원리 70


컨설턴트의 보고서 작성방법?

파워포인트를 실무에서 가장 빡빡하게 다루는 직업군은 어디일까요. 파워포인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는 수강생들 중에는 컨설팅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거나 컨설턴트 출신의 상사를 만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그리고 컨설턴트가 작업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글자 수가 많고 다이어그램이 체계적으로 잡혀서 피드백을 더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었죠.

궁금했습니다. 과연 컨설턴트는 보고서를 어떻게 만들까요.  외국계 전문 컨설턴트가 무려 엑셀&파워포인트&워드를 모두 이용해서 보고서 쓰는 방법에 대해 썼다는 책에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유와 규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스스로가 문서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 감 없이 이리저리 부딪친 경험이 있다 보니 강의를 할 때도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책에서 소개된 원리들도 대부분 문서를 작성하면서 공감해왔던 부분들입니다.


예를 들어 '원리 25.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를 구별하라'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프는 수치에 따른 추이를 나타내는데 뛰어난 그림입니다.
......
주로 엑셀의 차트 도구를 사용해 만들지만 데이터를 수정하여 재작 업할 필요가 없고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주고 싶은 경우엔 도형 도구를 사용하여 만듭니다.(135p)


그리고 '원리 55. 처음에는 색을 지정하지 말고 만들어라'라는 원리도 생각해 볼 만한 내용입니다. 사실 처음 도형들을 만들 때 색을 그렇게 신경 써가면서 만들지 않습니다. 이미 색이 결정되어 있거든요.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다이어그램이나 디자인을 먼저 구성하고, 그다음에 색을 넣으면 그만입니다.


유형별 다이어그램 확인하기

실무에 사용되는 책은 한번 읽고 마는 형태가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것을 지향합니다. 회사 책상 한편에서 디자인이 막힐 때 한 번쯤은 볼 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특히 다이어그램이나 그래프, 도형의 의미를 유형별로 나열한 것도 필요할 때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정보나 개념 표시는 삼각형, 사각형 등으로 처리한다거나 연결의 방향이나 강약을 표시할 때는 선이나 화살표를 든다던지 하는 것들이죠. 일종의 참고 사전을 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의 디자인 요소를 참고해서 카드 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저 문서를 자르는 형식의 물결무늬를 아직도 자연스럽게 그리질 못하고 있어요. 때마다 연습하는데 잘 안되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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