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만' 저장이 필요할 때
템플릿용 파일 저장하기
여러분은 한번 사용한 템플릿을 어떻게 다시 사용하나요?
대부분 그냥 템플릿 파일을 새로운 작업 폴더에 복사해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찾은 작업방식에 대해 공유하려 합니다.
저도 실무에서는 아직 적용해 보지 않은 방식인데, 같은 템플릿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템플릿만 따로 저장해야 하는 이유
템플릿 저장이 필요한 이유는 실무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요.
같은 템플릿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실무 상황에서는 같은 PPTX 파일을 복사해서 내용만 바꿔 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바꿔 끼우는' 과정에서 이전 내용이 그대로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틀에 예전 내용을 복붙 해서 넣다 보니 자리만 유지한 채로 이전 버전의 텍스트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생기죠. 제가 작업할 때도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럼 템플릿만 따로 저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파워포인트에서 특정한 템플릿 파일을 선택하면 기존의 내용을 바꾸는 게 아니라 템플릿에 새로운 내용을 집어넣는 식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까요? 저장 경로만 바꿔봅시다.
1.
파워포인트의 저장 형식에는 POTX라는 파일 형식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다른 이름으로 저장]-[파일 형식]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형식 명인 데요. 템플릿을 만들어놓고 POTX 파일 형태로 저장을 하면 템플릿을 쓰기 위한 준비가 끝납니다.
2.
이 작업에서의 포인트는 <파일을 저장하는 경로>입니다. 파워포인트를 열면 원하는 템플릿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 PC> 로컬 디스크(C:)>사용자>'사용자 이름'> 문서> 사용자 지정 Office 서식 파일
파일 경로와 파일 형식이렇게 저장을 하면 끝입니다.
그럼 이 템플릿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그냥 파워포인트를 새로 열면 돼요.
새롭게 연 파워포인트의 [새로 만들기]-[개인]에서 방금 저장한 템플릿 파일을 바로 열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더블클릭하면 바로 작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의 제목을 보면 아직 이름이 저장되기 전인 [프레젠테이션 1]로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의 마스터를 따로 편집하거나 다른 서식들을 변경해도 원래의 템플릿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같은 서식을 계속해서 간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연습이 필요하다면
예시 자료에 쓰인 템플릿으로 연습하시길 바라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POTX 파일을 다운로드하신 후, 실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일 연습용으로 만든 것이라 간단하게 두 장 정도로만 구성했으며, 영리적 목적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템플릿으로도 실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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