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점을 바꿔봅시다.
오늘은 이전 포스팅(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 19)의 책 버전 답안을 가지고 왔습니다.
가능하면 원본의 답안은 소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여기 나온 방식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종류의 것이라 같이 공유하려 합니다. 원본은 위의 링크로 걸어둔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래프와 표가 함께 나와 있는 형태를 하나의 그래프로 정리했습니다. 전화, 메신저, 이메일 세 가지의 항목이 나와 있으므로 이 항목들만 직접 비교하기로 방향을 잡은 거죠.
이 방식을 썼을 때 눈에 1, 12월에 수치가 증가하는 패턴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누적 막대그래프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시계열 데이터에 꺾은선 그래프를 많이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부터 x축, 즉 시간을 편집하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2018년-2019년-2020년 1월로 진행되는 데이터는 같은 월이 반복되는 부분이 생기죠. 전체를 1월(JAN)부터 12월(DEC)로 합친 다음 각 연도 데이터를 선의 두께와 표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씁니다.
여기에서 제가 이 내용을 공유한 결정적인 해결법이 등장합니다.
2020년은 데이터가 1월 한 시점 밖에 없죠. 그렇다면 지금 시점을 2020년 2월로 두고, 시기를 조정하는 겁니다. 그럼 데이터는
2018년 7-12월&2019년 1-6월
2019년 7-12월&2020년 1월
이렇게 두 개 줄로 표현이 되고, 마지막 2020년 1월의 데이터는 현재와 가장 가까우므로 점의 형태로 표현해 주는 겁니다.
이번엔 그래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풀어봅시다. 각 접점별로 눈에 띄는 부분들을 테스트로 따로 풀어내어 이미지 한 장에 합친 완성본입니다.
현재 시점을 중심에 놓고 연도별 항목에 두께로 차이를 둔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느껴졌던 해결법인 것 같습니다. 시계열 데이터는 무조건 1번부터 시작했던 지금까지의 방식도 변경해 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도움 되는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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